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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인과 포지션 체인지?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이재성은 16일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나 좋다. 튀니지전을 잘 치렀다. 선수단이 분위기 좋은 상태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다. 감독님이 경기 이후 휴식도 주셨다. 몸도 마음도 잘 쉬었다.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온 선수들에게도 좋은 휴식이었다. 제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아시안컵 치르는 국가와 비슷하기에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베트남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약한 팀을 상대로도 얻을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성은 "전력적으로 약한 상대를 만났을 때 항상 잘한 것은 아니었다. 어려움을 겪은 경기도 있었다. 멘털적인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한다. 어제도 훈련할 때 슈팅이나 마지막 패스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다. 선수들도 받아들였다. 잘 준비해야 내일 경기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며 "상대가 약하다고 해서 승리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경기가 그런 것들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마지막 훈련이 남았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말해줘야 한다. 걱정하고 염려되는 것도 있지만 이번 베트남전을 잘 준비해서 2차 예선에서는 그런 일들이 잘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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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훈련을 통해서 강인이가 가운데보다도 오른쪽을 많이 봤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편안함을 느꼈다. 감독님께서 그런 자유를 주셨다. 선수들끼리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고 바꿔가면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자율적이었다. 튀니지전에서 좋게 작용했다. 앞으로도 서로가 어느 포지션에서 조합을 맞출지가 2선 선수들의 역할인 거 같다"고 했다.
튀니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찼던 '괴물' 김민재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평했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리더 역할을 했다. 뒤에서 선수단을 보면서 이끄는 리더였다. 충분히 그런 자질을 갖추고 있다. 대표팀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선수. 대표팀에 좋은 영향 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베트남전을 앞두고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나 좋다. 튀니지전을 잘 치렀다. 선수단이 분위기 좋은 상태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다. 감독님이 경기 이후 휴식도 주셨다. 몸도 마음도 잘 쉬었다.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온 선수들에게도 좋은 휴식이었다. 제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아시안컵 치르는 국가와 비슷하기에 준비를 잘하고 있다.
-이강인이 경기 중간에 포지션을 바꾸었는데
경기를 준비하면서 훈련을 통해서 강인이가 가운데보다도 오른쪽을 많이 봤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편안함을 느꼈다. 감독님께서 그런 자유를 주셨다. 선수들끼리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고 바꿔가면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자율적이었다. 튀니지전에서 좋게 작용했다. 앞으로도 서로가 어느 포지션에서 조합을 맞출지가 2선 선수들의 역할인 거 같다.
-아시안컵에서는 우리가 전력이 좋다. 밀집 수비를 하는 팀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할까.
전력적으로 약한 상대를 만났을 때 항상 잘한 것은 아니었다. 어려움을 겪은 경기도 있었다. 멘털적인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한다. 어제도 훈련할 때 슈팅이나 마지막 패스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다. 선수들도 받아들였다. 잘 준비해야 내일 경기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상대가 약하다고 해서 승리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경기가 그런 것들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마지막 훈련이 남았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말해줘야 한다. 걱정하고 염려되는 것도 있지만 이번 베트남전을 잘 준비해서 2차 예선에서는 그런 일들이 잘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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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리더 역할을 했다. 뒤에서 선수단을 보면서 이끄는 리더였다. 충분히 그런 자질을 갖추고 있다. 대표팀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선수. 대표팀에 좋은 영향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