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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선 '백업'으로 전락했지만 덴마크대표팀에서 울분을 제대로 토해내고 있다.
덴마크의 '엑스트라 블라뎃'은 호이비에르를 '덴마크의 심장'이라고 극찬했다. '엑스트라 블라뎃'은 별 6개 만점에 4개를 부여하며 '대부분의 A매치가 끝난 후 이 글을 쓸 수 있다. 호이비에르의 에너지와 존재감은 덴마크의 심장'이라며 '그는 볼이 있든 없든 끊임없이 상대보다 우위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호이비에르에게 A매치는 분출구다. 2020년 여름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둥지를 튼 그는 중원의 핵이었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였다. 출전 시간은 122분에 그쳤다.
여름에 이어 1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일찌감치 이적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인 폴 포그바의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다. 호이비에르는 18일 산마리노와 조별리그 H조 8라운드를 치른 후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24일 풀럼과 EPL 9라운드를 치른다. 비수마가 7일 루턴 타운전에서 경고 2회에 따른 퇴장으로 풀럼전에 결장한다.
호이비에르의 올 시즌 EPL 첫 선발 가능성도 높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