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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A대표팀에서 주축이던 1992년생들이 서서히 후배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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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지성과 손흥민의 상황은 다르다. 박지성이 A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시점에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A매치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마다 무릎에 물이 차는 등 당시 박지성의 무릎은 '시한폭탄'이었다. 반면 손흥민의 몸 상태는 전성기급이다. 지난 시즌 안면골절과 스포츠 탈장 수술 이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단지 소속팀과 A대표팀을 병행하는 살인 스케줄로 '혹사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오히려 손흥민은 "홀로 특혜를 받기 싫다"는 입장이다. 단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제안한 연장 계약을 받아들여 더 오래 축구를 하기 위해선 A대표팀 은퇴를 해야 할 시점을 잡아야 할 전망이다. 박지성이 태극마크를 내려놓았을 때도 '서른 살'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