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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클린스만호 수문장 김승규(알샤밥)가 네이마르(알힐랄)과 '11m의 러시안 룰렛' 대결에서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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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에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알샤밥은 김승규의 페널티 선방으로 적지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23분 칼리두 쿨리발리, 31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2로 무릎꿇었다. 알샤밥 수비진은 이날 23개의 슛(유효슛 8개)을 허용했다. 쿨리발리와 미트로비치는 지난시즌까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선수들로, 지난여름 사우디에 나란히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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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밥은 2승2무4패 승점 8점으로 18개팀 중 11위에 처졌다. 알힐랄은 6승2무 20점, 유일하게 무패를 질주하며 선두를 꿰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18점), 카림 벤제마가 공격을 이끄는 알이티하드(19점) 보다 앞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