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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새해 초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7) 결장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오나나가 은퇴를 선언했던 카메룬국가대표팀으로 유턴하기 때문에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올 겨울 한 시적으로 오나나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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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발생했다.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인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리고베르 송 카메룬대표팀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대회 기간 중 국가대표 스쿼드에서 퇴출돼 월드컵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당시 송 감독은 오나나에게 안정적인 플레이를 주문했지만, 오나나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마찰을 빚었다. 결국 오나나는 지난해 12월 23일 공식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대표팀 은퇴는 카메룬 축구 팬들을 납득시키지 못했다. 결국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룬 매체 '라 타니에르'는 '오나나가 9월 A매치 기간 송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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