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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과 적으로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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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상종가를 치던 벤투 감독은 이후 크루제이루, 올림피아코스, 충칭 리판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지만, 내리막을 탔다. 하지만 한국에 부임한 후 빌드업 축구라는 뚜렷한 색깔을 앞세워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월드컵 16강을 통해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후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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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벤투 감독이 UAE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오는 11월 시작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나 2024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년 아시안컵에서 적장으로 태극전사들과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UAE는 이란, 팔레스타인, 홍콩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UAE는 토너먼트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