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프랑스 언론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의 공백을 지울 적임자가 바로 이강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강인은 그 출발점의 상징적인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이강인을 눈여겨봤다. 그는 2022~2023시즌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이다. 이강인은 메시의 공백을 지울 이상적인 프로필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드리블 능력은 데이터가 증명한다.
|
|
PSG와 마요르카가 줄다리기를 끈질기게 벌인 이유는 이적료 때문이다. PSG는 1500만유로(약 210억원) 수준에서 협상을 시작했고 마요르카는 2200만유로(약 310억원)를 요구했다.
사실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이강인을 꼭 팔아야 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2200만유로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라는 배짱 협상이 가능했다.
풋메르카토는 'PSG가 결국 마요르카의 요구에 굴복해 2200만유로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몇 시간 안에 이적이 공식화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이미 모든 것이 합의된 상태에서 서울에 머물고 있는데 곧 파리로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