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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젠나로 가투소 전 발렌시아 감독(45)이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미 세리에 A에선 두 명의 사령탑이 사우디의 러브콜에 거절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거액 제의를 받았지만, 유럽 잔류를 원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스티븐 제라드도 처음에는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두 번째 제안은 뿌리치지 못하며 알 이티하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가투소 감독에게까지 구애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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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는 10년 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역 마지막 팀이었던 스위스 FC시옹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던 가투소는 이탈리아 팔레르모, 그리스 OFI 크레테, 이탈리아 피사 1909, AC밀란 19세 이하 팀을 거쳐 2017년 AC밀란 1군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12월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