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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 영입을 위해 2차 입찰에 나선다.
익스프레스는 '뮌헨은 첫 오퍼가 거절 당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지키려고 한다. 뮌헨은 케인을 포기할 생각이 아직 없으며 며칠 안에 새로운 입찰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는 '뮌헨은 두 번째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번 주말까지 금액을 올린 제안서가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오퍼는 8000만파운드에 추가 금액을 더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뮌헨은 레비가 이 제안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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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는 케인을 자유계약으로 보내더라도 매각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케인 역시 해외 리그로 이적은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케인을 노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플랜B로 전환했다. 케인은 토트넘에 남는 분위기였다.
그러던 6월 말 뮌헨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토트넘이 원한은 돈을 거의 비슷하게 맞춰줄 기세다. 심지어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케인은 마음을 바꿔 독일이라도 이적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뮌헨의 기술 디렉터로 일했던 미하엘 레쉬케는 "케인은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세계 3대 9번 공격수다. 케인이 뮌헨에 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이것이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싸우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