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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훈련 프로그램 등에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이날 경기 후 고정운 김포 감독은 "경기에 임하기 전에 우리 선수들에게 책임감과 자신감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물론 승점 1점도 좋지만, 홈에서 4월 19일 이후 승리가 없다. 김포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이기자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김포FC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승리해서 보답하도록 재정비해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 실점에 관해 "포백에서 3-4-3으로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한 것 같다. 뭐가 잘못됐는 지 피지컬 코치 등과 미팅을 하려고 한다. 체력적인 면에서 자꾸 문제가 나온다. 90분 풀타임을 다 뛰어야 하는데, 그걸 못 뛴다. 체력 프로그램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팀의 현재 문제를 지적했다.
김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