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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골잡이 황의조(31)와 서울이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황의조의 데뷔 시즌을 함께했던 안익수 서울 감독과 서울 동료들은 황의조와 계속해서 동행하길 바라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황의조는 서울과 계약이 끝나면 원 소속구단인 프리미어리그 클럽 노팅엄포레스트로 돌아가 유럽 무대를 누비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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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지난 4월8일 서울-대구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을 찾아 큰 화제를 뿌렸다.
서울 구단에 시축을 역제안한 사연, 하프타임 공연 때 풋살화를 신어 잔디 훼손을 최소화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축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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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임영웅 파워'와 스타 공격수 황의조의 가세, 구단의 마케팅 노력과 호성적 등이 어우러져 현재 평균관중 2만4993명을 기록, '새로운 봄'을 만끽하고 있다.
17경기에서 8승4무5패, 승점 28점을 따내며 3위를 질주중인 서울은 2위 포항(30점)전 승리로 선두 울산(41점)과 격차를 좁힌 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는 각오다.
황의조는 6월 A매치 친선전 2연전을 치르고 돌아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19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서울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