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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가 맨시티의 역전 우승을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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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아스널이 오랫동안 이런 위치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흥미롭지만 그에 따른 부담감도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확실히 시즌 마지막 7~ 8경기를 치르기 시작하면 압박감이 시작된다. 아스널이 시즌 내내 해왔던 것을 유지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
"나는 맨시티가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맨시티는 지난 몇 년간 리그에서 우승했고, 타이틀을 획득했고, 펩 과르디올라라는 매우 경험 많은 감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널이 버틸 수 있을지 아니면 맨시티가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틀을 빼앗을지 흥미롭다"는 관전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역전 우승을 또렷히 예언했다. "맨시티가 우승할 것 같다. 맨유는 이제 '완전히'는 아니지만 거의 우승 도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병 주고 약 주는' 한마디를 곁들였다. "그래도 아스널과 맨시티 중 누가 우승하길 바라냐고 묻는다면 아스널이 우승하길 바란다."
한편 아스널은 1일 오후 11시 안방에서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에서 14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맨시티는 같은 날 오후 8시30분 난적 리버풀과 홈경기를 갖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