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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초호화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데일리메일은 '북측 스탠드 2층에 7700석을 추가한다. 수용 인원을 6만1000명까지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붕을 갖춘 팬 패크, 메가스토어, 박물관, 호텔을 건립해 시설을 더욱 현대화할 계획이다. 기존 경기장 개선은 물론 훈련장 및 커뮤니티 센터를 포함해 지역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팬들은 물론 지역 주민 의견까지 두루 수렴했다.
정부 허가만 남았다. 데일리메일은 '허가만 떨어지면 11월에 공사가 시작된다. 2025~2026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수용 인원 확장 완료가 목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공사 기간을 축구 시즌에 맞춰 신중하게 계획하겠다'라며 리그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토트넘과 리옹의 새 경기장을 설계한 유명 건축회사 'Populous'가 이번 리모델링을 주도한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2600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지역 지원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