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콘테 경질의 위너(winner)."
풋볼런던은 손흥민 외에도 콘테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아르노 단주마, 제드 스펜스, 감독 지휘봉을 물려받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위너로 꼽혔다.
루저로는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과 함께 콘테 감독의 빅사이닝인 이반 페리시치가 꼽혔다. 페리시치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리백 전술에서 페리시치를 오른쪽 윙백으로 믿고 써온 콘테의 경질로 페리시치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것이 이 매체의 시각. '토트넘이 백3를 쓰지 않을 경우 페리시치가 손흥민과 윙어로 경쟁해야 하고 이 경우 출전시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페리시치는 왼쪽 백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다. '에메르송와 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풀백 옵션이 부족해 백4 전환이 지연될 수는 있지만, 페리시치가 콘테 감독과 함께 올 여름 이탈리아로 돌아갈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