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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첼시 날벼락, 에이스 줄줄이 매각 위기-FFP 제재 압박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3-28 10:48 | 최종수정 2023-03-28 12:47


'폭풍 영입' 첼시 날벼락, 에이스 줄줄이 매각 위기-FFP 제재 압박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폭풍 영입' 첼시 날벼락, 에이스 줄줄이 매각 위기-FFP 제재 압박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폭풍 영입에 나섰던 첼시가 후폭풍과 마주하게 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1억2100만 파운드의 손실을 입었다. 7월까지는 스타들을 팔아야 할 것이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에게 장부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FFP(재정적 페어플레이·Financial Fair Play) 제재를 감수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해 5월 새 주인을 만났다. 보엘리가 첼시를 인수했다. 첼시는 이적 시장에서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냈다. 더선은 '첼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2억7400만 파운드의 손실을 냈다. 보엘리 구단주가 42억5000만 파운드로 팀을 인수한 뒤 5억45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고 했다. 첼시는 최근 미하일로 무드리크(8800만 파운드), 엔조 페르난데스(1억600만 파운드) 등을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했다.

더선은 '첼시는 6월 30일까지 최고 선수 중 일부를 매각해 3년 동안 허용된 1억500만 파운드 한도 미만의 손실을 유지해야 한다. 가장 수익성 높은 선수는 메이슨 마운트, 트레보 찰로바, 코너 갤러거, 루벤 로프터스-치크,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 잉글랜드 스타들일 것이다. 하킴 지예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도 후보에 오를 수 있다. 맨시티는 7000만 파운드가 넘는 벤 칠웰을 원한다. 모든 매각은 2022~2023시즌 마지막 날인 6월 30일까지 승인돼야 내년 수치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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