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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르셀로 브롤리 우루과이 임시 감독이 3월 A치에서 격돌한 클린스만호와 우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호평했다.
앞서 우루과이는 일본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이번 아시아 투어 2연전을 1승1무로 마감했다.
브롤리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비교 질문에 "한국은 젊고 능력있는 선수를 보유한 팀이다. 한 선수를 꼽는다면 손흥민이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고, 경기력 자체도 세계적인 수준이었다"고 엄지를 들었다. 이어 "이번에 한국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게 됐다. 조직력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우루과이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 대표팀과 격돌해 0대0으로 비겼다.
그는 "당시는 내가 우루과이 감독이 아니어서 두 팀을 평가하긴 어렵다"며 "이번에 맞붙은 한국을 평가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히 많이 준비했다고 느꼈다. 기동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의 공수 전환이나 포지션 전환이 뛰어났다. 선수 개개인 능력이 뛰어났다. 기술적인 수준도 높았다"고 평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