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햄스트링 부상 의심, 3월 A매치 데이에서 전북 2명 부상

[파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진수 백승호, 3월 A매치 데이 도중 전북 현대 소속 선수 2명이 다쳤다.

주전 레프트백 김진수가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3월 A매치 첫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로 요추 황돌기 골절상을 당했다. 정밀 검사 복귀까지 2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이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김진수를 대체할 선수로 설영우(울산)를 발탁했다.

콜롬비아를 상대로 2대2로 비긴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 2번째 친선전을 앞두고 또 하나의 비보를 접했다. 미드필더 백승호가 햄스트링 의심 증세로 27일 파주NFC에서 진행한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백승호는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돼 MRI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는 치료실에 있다"고 말했다.

백승호는 콜롬비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25일 오픈 트레이닝에도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이날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클린스만호는 백승호를 제외한 24명이 오후 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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