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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네만야 구데이(31·세비야)의 친동생인 드라기샤 구데이(26)가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지는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들것에 실려나간 그는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드라기샤는 인근 레이나 소피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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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샤의 '투혼'도 화제다. 코르도바의 주치의인 호세 미구엘 브레토네스는 드라기샤가 의식을 회복한 후 심정지는 잊고 계속 플레이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의식을 회복한 것은 운이 좋았다"며 "드라기샤는 마치 2초가 흐른 것처럼 느꼈고, 그는 계속해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