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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7·알나스르)가 자신의 A매치 198번째 경기에서 진화 버전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낮잠(nap) 세리머니'는 호날두가 맨유에서 뛰던 지난해 10월 에버턴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호날두가 직접 이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한 적은 없다. 맨유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호날두의 낮잠 세리머니는 하루에 낮잠을 여러번 자며 컨디션 관리에 애쓰는 호날두의 '자기비하적인 농담'에 가깝다.
영국 일간 '미러'는 "호날두가 아마도 역대 처음으로 시우와 낮잠을 합쳤다"며 새로운 세리머니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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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후반 2골을 더 몰아쳐 6대0으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 후반 20분 곤칼로 라모스(벤피카)와 교체아웃하며 해트트릭 기회는 놓쳤다. 교체되기 전엔 다이빙으로 경고를 받았다.
당연히도 포르투갈 역대 최다득점자인 호날두는 포르투갈 득점 랭킹 2~3위를 합친 것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 포르투갈 득점 2~4위는 파울레타(47골), 에우제비우(41골), 루이스 피구(29골)다.
포르투갈은 지난 24일 리히텐슈타인전 4대0 대승을 묶어 유로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호날두는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