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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투헬 감독, 케인 이적 변수될까.
어찌됐든 감독 선임은 구단 마음. 이제 투헬호가 어떻게 바뀔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투헬 감독은 전 직장 첼시 소속의 마테오 코바시치와 에두아르 멘디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여기에 케인 이적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독일 현지 저널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크는 뮌헨이 투헬 감독 영입으로 케인 영입전에서 더 강력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뮌헨 두 구단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두 팀 모두 공격수 보강이 간절한 팀들인데, 뮌헨의 경우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케인 영입설 중심에 선 바 있다.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케인을 점찍은 것이다.
폴크는 "투헬 감독은 비싼 선수를 데려올 기회를 잡을 것이다. 그게 케인일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감독이 오면 선수들도 들어오고 나간다. 투헬 감독은 많은 선수들을 원한다. 구단도 투자를 해야 한다. 투헬 감독이 온 이상 뮌헨이 케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여름에 분명 무언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인의 잔류를 원하는 토트넘은 최근 그의 이적료로 1억파운드를 일시불로 받아야만 이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