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페널티 키커를 보호하는 규칙이 새롭게 도입됐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뒷받침한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가 쏘아올린 공이다. 마르티네스는 페널티 상황에서 상대방 키커를 방해하거나,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꾸준히 펼쳤다. 월드컵 결승에선 상대 키커가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던져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이 새 규정에 관한 축구팬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다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축구는 AI가 생성한 기계체조가 아니라 소셜 스포츠"라고 했고, 다른 팬은 "마인드 게임 역시 축구의 일부"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