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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도 영입한다" 투헬의 바뮌으로 변신…새 시즌 베스트11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3-03-24 23:47 | 최종수정 2023-03-25 08:10


"케인도 영입한다" 투헬의 바뮌으로 변신…새 시즌 베스트11 공개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투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독일 출신의 투헬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7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2군 팀을 시작으로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다. 이어 파리생제르맹(PSG)과 첼시를 지휘했다.

투헬 감독은 2020~2021시즌 첼시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지만 올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갈등으로 경질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기를 노린다.

벌써부터 여름이적시장이 관심이다. 투헬 감독은 여름시장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망이다.

영국의 '더선'은 이날 투헬 감독이 이끄는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원톱에 해리 케인(토트넘)의 이름을 올려놓은 것이 눈길을 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부터 케인에 눈독을 들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심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헬 감독이 그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좌우측 윙포워드에는 자말 무시알라와 킹슬리 코망이 포진하는 가운데 중앙에는 첼시 시절 투헬 감독의 애제자였던 메이슨 마운트를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위치한다.


포백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주앙 칸셀루가 위치한다. 맨시티 임대신분인 칸셀루의 경우 완전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더선'은 투헬 감독의 '첼시 커넥션'이 작동할 경우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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