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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이다.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35)을 노리고 있다.
레비 회장은 2년 전 라이프치히를 인상적으로 이끈 니겔스만 감독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무산됐다.
현재 콘테 감독은 논란의 기자회견 후 토트넘에 복귀하지 않고 고국인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 A매치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라이언 메이슨 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니겔스만 감독은 언젠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직을 맡고 싶다고 했다. '풋볼런던'은 '레비 회장은 이제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나겔스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2년 전의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니겔스만 감독이 경질된 직후 곧바로 토트넘으로 말을 갈아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