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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클린스만 데뷔전, 70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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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은 매진됐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좋은 선물, 승리를 드리지 못해 아쉽다. 나는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성원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더 잘 했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는 많은 응원을 받은만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를 하다보면 잘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 팀에 도움 될 수 있나 생각하고 돌아본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내가 부족할 때는 더 잘 하려고, 잘하면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 점수에 대해서는 "월드컵 이후 콜롬비아라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팀에 재능 있는 선수가 많다는 것을 안다. 70점을 주고 싶다. 30점은 더 발전하고 개선할 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울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