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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더 많은 주급을 받고 싶다!'
이에 래시포드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맨유는 그와의 연장 계약을 원하는데 래시포드가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영국 매체 '더선'은 래시포드가 구단이 매각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자체 팀 규정을 만들어놨따. 팀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30만파운드(약 4억7000만원)를 넘기지 않는 임금 상한선이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50만파운드, 다비드 데 헤아에게 37만5000파운드의 주급을 줬다 팀 주급 체계가 다 무너졌다는 판단이다.
래시포드는 계약 기간 5년, 금액 30만파운드 조건을 제안 받았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새 구단주가 오면 이 임금 상한선이 없어질 거라 기대하고 있어 버티고 있다고 한다. 최근 맨유 매각 관련 카타르 등 '오일머니'에 넘어갈 거라는 뉴스가 연일 생산되고 있다.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새 구단주가 오면 자신의 주급도 더 올라갈 거라 기대하는 것이다.
현재 래시포드의 주급은 20만파운드. 최소 2배 이상의 주급 인상을 기대하는 눈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