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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인범이 '팀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중원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과 다빈손 산체스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의 첫 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카타르월드컵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조규성(전북 현대)이 최전방에 선다.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자리한다. 더블볼란치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선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태환(울산 현대)이 이룬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이 지킨다.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몸이 좋지 않은 권경원(감바 오사카)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한국(25위)보다 8계단 높다.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네스터 로렌조 감독을 선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는 배고픔을 갖고 뛸 것"이라고 했다. 네스토르 로렌조 감독은 하메스 카드를 꺼냈다. 헤페르손 레르마와 라다멜 팔카오, 산체스는 제외됐다. 카밀로 바르가스가 골문을 지키고, 카밀로 바르가스, 모히카 호안, 쿠에타 카를로스, 무뇨스 다니엘이 수비진을 이룬다. 케빈 카스타뇨, 호르헤 카리스칼,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테우스 우리베가 허리진에 서고, 디에고 발로예스, 라파엘 산토스 보레가 최전방에 포진한다.
울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