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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축구전용구장(울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강인 극찬은 결국 '페이크'였나.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한국 데뷔전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다.
공격 2선이 포인트였다.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나서는 가운데 부상당한 황희찬을 대신해 정우영(작은)을 오른쪽 날개로 넣었다. 그리고 최근 극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재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이강인보다는 이재성과 정우영을 중용한 것이다. 이강인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원톱으로 조규성을 선택했다. 황의조보다 조규성이 더욱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