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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직 '괴물' 김민재의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다.
미드필드진은 익숙한 이름으로 가득하다. 3선은 조르지뉴와 마렉 함식이다. 함식은 2019년 중국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12년간 나폴리에서 뛰었던 레전드다. 2선에는 그 유명한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다. 나폴리 팬들이 지금까지 신으로 추앙하는 선수다. 여기에 카레카와 드리스 메르텐스가 좌우에 포진했다. 최전방은 곤살로 이과인의 몫이었다.
이쯤되면 나름 합리적인 라인업으로 보인다. 시각차에 따라 논쟁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나폴리 팬들이라면 수긍할 수 있을만한 라인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