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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유로 2024 예선 리히텐슈타인전에서 2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4대0으로 완승. 여전히 그의 위상은 공고하다.
라이벌로 꼽혔던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핵심 전력으로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극과 극 대비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골들로 역대 A매치 최다골(120골)을 기록했다. 또, 친선전을 제외한 국가대항전에서 100골을 넣으면서, 이 부문 최다골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또 다시 호날두를 호출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하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발롱도르를 5회를 수상한 호날두는 골에 관한 한 전설적 선수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답게, 챔스리그 최다골(140골), 최다출전(183경기), 최다 우승(5회) 기록을 가지고 있고, A매치에서 최다 해트트릭 기록(10회)까지 보유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