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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야생마 처럼 뛰는 그라운드와는 딴 판이다.
오시멘이 자주 가는 곳도 있다. 중앙역 부근에 위치한 바스토 구역을 가는데, 이 곳은 아프리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오시멘은 이 곳에서 아프리카 형제들과 함께 지낸다. 나폴리 유니폼을 주고, 음식도 준다. 필요하면 돈도 준다. 돈은 여러 가게에서 물건을 소액으로 구매하는 형태로 준다. 때에 따라 기부도 한다. 한마디로 건실한 아프리칸 청년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