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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출신 메수트 외질이 만 34세의 나이에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외질은 그동안 거친 구단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감사를 전했다. "환상적인 여정이었고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다. 샬케04, 베르더 브레멘,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페네르바체, 바샥세히르 구단과, 나를 믿어준 감독들과 친구가 돼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현역 프로 선수로는 은퇴하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뜻도 분명히 했다. "내가 어느 클럽에서 어떤 상황에 있든 많은 사랑으로 응원해준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나는 아내 아민과 두 딸 에다, 엘라와 함께할 삶에 대해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분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