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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가 마지막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세리에B에서는 교체 출전 등으로 20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미란징야의 가장 큰 장점은 드리블에 있다. 미란징야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성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많은 활동량으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하는 선수로, 브라질 무대에서 프리킥과 코너킥 등을 전담한 키커로 나선 바 있다.
측면공격수 미란징야를 영입한 경남은 공격력이 더욱 매서워질 전망이다. 스피드와 개인기술을 겸비한 미란징야의 측면 돌파와 기존 공격수 등의 호흡으로 더 많은 득점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란징야는 "새로운 출발 무대로 K리그를 밝을 수 있게 해준 경남FC 구단에 감사한다"며 "경남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다다를 수 있도록 빨리 팀에 녹아들어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