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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가 4년만의 라리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2승2무2패 승점 68점을 기록하며 2위 레알(17승5무4패·56점)과의 승점차를 9점에서 12점으로 벌렸다. 리그 종료까지 12경기 남은 상황을 고려할 때, 꽤 큰 차이다.
미국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확률은 경기 전 85%에서 경기 직후 95%로 수직 상승했다. 최종 승점 93점으로 81점을 따낸 레알을 1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할 거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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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우승할 경우 통산 27회 우승으로 최다우승팀인 레알(35회)과의 트로피 차이가 8개로 줄어든다. 우승시, 캄 노우의 절대적인 존재였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떠난 이후 첫 라리가 우승이 된다.
유럽 4대리그에서 라리가와 이탈리아세리에A 우승 레이스는 조기에 종료되는 분위기다. 세리에A에선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가 27라운드에서 2위 라치오와 승점차를 19점으로 벌렸다. 나폴리의 우승 확률은 99%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