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했다.
그는 '(감독) 경력동안 실패는 직업의 일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패는 직업의 일부이고, 자신을 더 강해지도록 밀어부칠 수 있는 동기가 된다'고 했다.
추상적으로 얘기했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으로 실패를 일부 인정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에 부임하기 전 10년 넘게 일한 모든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아직까지 성과가 없다. 그는 계약이 만료되는 이번 여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리그 4위로 올려놨던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전술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수비를 중시하는 자신의 전술 스타일에 선수들을 맞췄고, 특히 조화가 이뤄지지 않는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조합을 고집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