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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의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격됐다.
하지만 마르카는 다르게 해석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가 메시에게 연간 1억9400만파운드(약 3078억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 12월 사우디 알 나스르에 입단할 당시 동의했던 것과 같은 계약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에게 메가톤급 계약조건을 건넨 팀은 알 나스르의 라이벌인 알 힐랄이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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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또 다른 옵션에도 시선을 돌렸다. 이 매체는 "메시를 위한 많은 다른 선택들이 테이블 위에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메시 아버지가 사우디 여행에 이어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가능성은 배제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 최근 구단의 심판 매수 의혹이 터지면서 극단적인 경우 구단 해체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메시가 애정하는 바르셀로나지만, 현역 생활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어보인다.
또 다른 옵션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는 것이다. 다만 메시는 유럽에 잔류해 1년은 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몸 상태다. 올 시즌에도 PSG에서 31경기에 출전, 18골-17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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