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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양심도 없나?'
하지만, 포그바는 당시 조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잦은 부상을 당했다. 맨유의 잔류와 이적을 놓고 수많은 코멘트를 했고, 결국 떠났다. 당시에도 계륵이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다시 이적했다. 이적료는 단 한 푼도 없었다.
올 시즌 포그바의 연봉은 약 800만 유로다. 올 시즌 리그에서 총 30분 정도만 출전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90min는 16일(한국시각) '올 시즌 총 30분만 뛰었지만, 포그바는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했다. 그의 계륵 지수는 최대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