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로멜로 루카쿠(30·인터밀란)가 갈 곳을 잃은 모양새다. 인터밀란은 손절, 원소속팀 첼시는 방출 명단에 루카쿠를 포함시켰다.
이후 2021년 여름 첼시와 5년 계약을 했다. 당시 첼시가 인터밀란에 지불한 이적료는 9750만파운드(약 154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첼시 적응에 철저하게 실패했다. 정규리그 8골을 포함해 공식전 15골에 그쳤다. 인터밀란에서 두 시즌 연속 세리에 A 20골 이상을 폭발시켰던 그였기에, 충격적인 결과일 수밖에 없었다.
|
루카쿠의 마음 속에는 친정 복귀가 가득하다. 자신이 프로에 데뷔했던 벨기에 안드레흐트다. 루카쿠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않다. 인터밀란에 머물고 싶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첼시와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인터밀란 팬들은 정말 특별하다. 그들은 나에게 있어 세계 최고"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안데르흐트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