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월드컵 우승 골키퍼 영입에 나선 토트넘.
프레이저 포스터가 잘해주고 있지만, 한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는 한계가 있다. 알피 화이트맨과 브랜든 오스틴도 아직 더 갈고 닦아야 한다.
조던 픽포드(에버턴)를 포함해 많은 골키퍼들이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톤빌라의 마르티네스도 가능성이 높은 카드 중 하나다.
마르티네스는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에서 오래 뛰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지만, 주로 벤치에 있었다. 이후 아스톤빌라에 합류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넘버1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마르티네스는 아스톤빌라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아스톤빌라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올 여름 그를 떠나보낼 수 있다는 자세다. 3년 전 1540만파운드 이적료를 기록했는데, 올 여름에는 4000만파운드(약 635억원)까지 몸값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