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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분만에 5골' 홀란, 챔스 역사상 세번째 한 경기 5골 기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3-03-15 06:48 | 최종수정 2023-03-15 06:51


'63분만에 5골' 홀란, 챔스 역사상 세번째 한 경기 5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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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얼링 홀란(맨시티)은 괴물이었다. 63분간 5골을 몰아쳤다. 홀란은 리오넬 메시(PSG), 루이스 아드리아누(인테르나시오날)에 이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체제에서 한 경기에 5골을 넣은 세번째 선수가 됐다 .

홀란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RB라이프치히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63분동안 5골을 집어넣었다. 맨시티는 라이프치히를 7대0으로 눌렀다. 1,2차전 합계 8대1로 8강에 올랐다.

홀란은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었다. 2분 후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더 브라이너가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 맞고 나오자 홀란이 점프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홀란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디아스의 헤더가 골대 맞고 골라인 상을 타며 흘러갔다. 이를 홀란이 달려들며 슈팅, 득점했다.

맨시티는 후반 4분 귄도안의 슈팅으로 4-0으로 만들었다. 5분 후 다시 홀란이 번뜩였다. 아칸지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이를 슈팅, 골을 만들었다. 홀란은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득점했다. 홀란은 후반 18분 교체아웃됐다.

1992년 UCL 체제 아래에서 한 경기 5골을 넣은 첫번째 선수는 메시였다. 2012년 3월 바르셀로나 소속이었을 당시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로 5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가 7대1로 이겼다 .

2014년 10월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이었던 루이스 아드리아누가 바테 보리소프와의 UCL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5득점했다. 샤흐타르는 당시 7대0 대승을 거뒀다.

홀란은 5골을 추가하면서 자신의 UCL 통산 33골을 기록하게 됐다. 참고로 현재 UCL 최다골의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로 140골을 넣었다. 2위는 메시로 129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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