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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아스널이 팀의 핵심 전력인 그라니트 자카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전망이다. 한때 '주장자격 박탈' 사건으로 인해 팀에서 내쳐질 뻔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자 구단이 먼저 움직였다.
하지만 2019년 12월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이 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려던 자카를 직접 설득해 팀에 남게 만들었다. 그리고 2020년 새로운 계약을 맺어 2024년까지 잔류시켰다.
그러자 자카 역시 예전의 좋았던 실력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제는 완전히 '아르테타의 핵심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결국 아스널도 자카를 더 오래 쓰기로 했다. 우선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추후 새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