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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의 '전설'적인 사령탑 아르센 벵거 감독을 넘어섰다.
무려 22년간 아스널을 이끈 벵거 감독의 승률보다 앞섰다. 벵거 감독은 1235경기를 지휘하면서 716승를 챙기며 승률 57.98%를 기록했다. 그는 아스널에서 EPL 3회 우승, FA컵 7회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벵거 감독과는 '비교 불가다. 한 팀을 22년간 맡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아르테타 감독은 풀럼전 후 "훌륭한 성과지만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 100승을 달성해 기쁘다. 그러나 우승이 아니다.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다만 팀에서 엄청난 기여를 하는 많은 선수들과 그 에너지로 팀을 완전히 변화시킨 부분은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