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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위민이 레한 스키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2020년 11월 토트넘 위민 사령탑에 오른 스키너 감독은 첫 시즌 리그 8위, 두번째 시즌인 지난시즌 깜짝 5위를 이끌었다. 리그컵인 콘티 컵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올시즌 추락을 거듭했다.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영입한 드류 스펜스, 베사니 잉글랜드, 이와부치 마나 등이 녹아들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월 잉글랜드 여자 선수 최고 이적료인 25만파운드에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공격수다.
스키너 감독은 2021년 웨스트햄에서 뛰던 한국 여자 간판 미드필더 조소현을 영입한 지도자다. 등번호 8번인 조소현은 올시즌 부상 여파로 7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은 하루 전 BBC 라디오5를 통해 "토트넘이 발전하기 위해선 지금 변화를 주는 것이 낫다. 토트넘은 지난시즌보다 퇴보했고, 일관성이 없다. 콘테가 지금 떠나는 게 사람들 걱정을 더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