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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김민재(27·나폴리)가 시즌 두 번째 교체아웃되면서 몸 상태에 우려를 드러냈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에게 내일 오전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스팔레티 감독 말대로였다. 김민재는 언제 아팠냐는 듯 팀 훈련에 합류했다. 14일 '칼치오메르카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들은 일제히 김민재와 골키퍼 알렉스 메렛의 팀 훈련 참가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들은 "김민재와 메렛이 개인 훈련을 하기 전 오전 팀 훈련을 소화했다. 오는 16일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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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대부분의 공격수보다 빠른 스피드를 과시하며 먼저 공을 걷어내거나 수비 위치를 선점한다. 볼을 빼앗겨도 문제없다. 김민재의 빠른 발은 그야말로 세리에 A 공격수들에게 공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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