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FC서울은 아쉬움이 진했다.
후반 42분에는 어이없는 실수로 승점 3점을 헌납했다. 김주성의 백패스를 골키퍼 최철원이 잡아버렸다. 최철원은 뭔가에 홀린 듯 울산의 아타루에게 볼까지 건넸다. 아타루가 곧바로 간접프리킥을 이어갔다. 마틴 아담의 슈팅이 최철원의 몸맞고 옆으로 흘렀고, 이청용이 해결했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양 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팬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황의조와 나상호를 나란히 교체한 것에 대해선 "여러 가지 의사결정으로 내려진다. 그 중 하나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