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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괜찮다! 내일 아침 훈련해야 하니 농담하지 말라고 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DAZN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부상과 관련한 질문에 "그는 괜찮다. 내일 아침이면 다시 훈련장에 복귀해야 하니까 농담하지 말라고 이미 말했다"면서 김민재를 향한 절대 믿음과 함께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수호신' 김민재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면서 "경기당 최소 20가지 이상의 놀라운 일들을 해낸다"고 극찬했다. "공을 발 앞에 두고 달리기 시작하면 단 5초F 만에 필드를 가로질러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김민재가 새로운 경기방식에 점점 익숙해지고 가장 강한 선수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가 어디까지 도달할지는 나도 가늠할 수 없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