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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팔은 안으로 굽었다. 전 첼시 윙어 플로랑 말루다가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프랑스 출신 말루다는 "케인이 첼시에 온다면 최고의 영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된다면 다소 놀랄 것 같다. 토트넘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는 것 정도는 아니겠지만, 토트넘과 첼시 역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시즌 모든 컵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프로 데뷔 후 우승 경험이 없는 케인은 경기장에서 울려퍼진 홈팬의 야유에 대해 "완전히 이해한다. 탑4로는 충분치 않다"며 다시 한번 우승 야망을 드러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