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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부활시킨 '월클', 맨유가 눈독…시시각각 달라지는 베스트11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3-03-08 16:51 | 최종수정 2023-03-08 17:47


무리뉴가 부활시킨 '월클', 맨유가 눈독…시시각각 달라지는 베스트11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새 시즌 구도가 벌써부터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맨유가 또 한명의 '재능'도 주시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활시킨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맨유 스카우트들이 에이브러햄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25세의 에이브러햄은 한때 첼시의 미래였다. 82경기에서 3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라운드 밖 논란으로 눈밖에 났다. 에이브러햄은 2020~2021시즌 초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겨 도마에 올랐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도 엇박자를 냈다.

에이브러햄은 결국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 둥지를 옮겼다. 반전이 일어났다. 무리뉴 감독을 만나 잠재력이 폭발했다. 그는 AS로마 유니폼을 입고 87경기에 출전, 34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의 영입도 자신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아약스 시절의 애제자인 프랭키 데용(바르셀로나)의 영입도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브러햄까지 가세하면 그림은 또 달라진다.

영국의 '더선'은 7일(현지시각) 케인과 데용, 에이브러햄이 가세한 새 시즌의 맨유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원톱에는 케인이 위치하고, 2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에이브러햄이 포진한다. 페르난데스를 제외하고 모두 잉글랜드 출신인 점이 눈길을 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카세미루와 데용이 짝을 이룬다. 포백에는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로트,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키는 구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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