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나폴리의 벽' 김민재가 한 통계업체가 집계한 평점을 기준으로 유럽 5대리그 올해의 팀에 뽑혔다.
김민재는 올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팀이 치른 세리에A 25경기 중 24경기에 나섰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환상 듀엣'을 구축하며 팀의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승점 65점으로 2위 인터밀란(50점)을 승점 15점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린다.
|
김민재와 함께 안드레이 지로토(7.3점, 낭트), 키어런 트리피어(7.7점, 뉴캐슬), 마리오 루이(7.2점, 나폴리)가 포백을 구축했다. 베른트 레노(7.1점, 풀럼)가 이 팀의 골문을 지킨다.
사흘 뒤인 8일 기준으로, 김민재는 평점이 7.09점으로 깎이며 니코 슐로터벡(7.2점, 도르트문트)에게 자리를 내줬다. 지난 4일 라치오와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8연승이 끊긴 여파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