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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를 만났다.
2년 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에 대해선 "메시가 떠난 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규정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우리는 '페어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나는 슬펐고, 결정을 해야 했다. 그래서 규정을 택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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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라포르타 회장과 메시의 관계는 2년 전 소원해졌다. 이 매체는 "메시는 라포르타와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할 정도. 메시와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도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ㄷ지만, 전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이 끝나고 메시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 재정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최근 PSG와 재계약 1차 협상이 결렬된 메시가 친정으로 돌아온다고 한다면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고액 연봉을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현재 선수들을 이적시켜 1억7800만파운드(약 2780억원)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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