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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모드' SON, '단두대 매치' 이견없는 선발…다이어 경고누적 결장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3-03-07 17:28 | 최종수정 2023-03-07 20:27


'반등 모드' SON, '단두대 매치' 이견없는 선발…다이어 경고누적 결…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기의 토트넘이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C밀란(이탈리아)과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눈길을 돌릴 곳이 없다.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토트넘은 2차전에서 두 골차 이상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비기거나 패한면 탈락이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2일 FA컵에선 2부 리그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충격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고, 5일에는 울버햄턴에 덜미를 잡혀 '빅4'행이 가시밭길이 됐다.

토트넘은 반전이 절실하다. UCL에서 탈락하면 동력은 더 떨어진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손흥민은 예전의 위상을 되찾고 있는 분위기다. 손흥민은 울버햄턴전에서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마무리만 아쉬웠을 뿐이다. 공격에선 예전의 활력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7일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라스데어 골드와 롭 게스트는 스리톱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붙박이로 놓았다. 한 명은 의견이 엇갈렸다. 골드는 히샬리송, 게스트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기회를 먼저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른쪽 윙백에도 골드는 에메르송 로얄, 게스트는 페로 포로를 선발로 꼽았다.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이반 페리시치를 선택했다.

스리백과 골키퍼는 동색이다. 에릭 다이어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가 호흡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다시 지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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